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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 30대 중반의 바디프로필 도전기

홍석천 다이어트 명언

 

다이어트를 한 번이라도 결심하거나 시도해본 사람들은 홍석천의 명언을 많이 보았을거라 생각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고 나도 30대의 버킷리스트로써 바디프로필을 찍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살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나는 진짜 바디프로필을 찍게 되었고 그 험난했던 과정들을 한 번 공유해본다.


21년 봄이 오고있을 즈음이었다.

당시 전 여친(현 부인)과 한참 즐겁게 연애하는 중이였고 연애라는게 누구에게나 그러하듯

서로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되다보니 현생에 중요한 것들을 뒤로한체  살게되었고 (나 같은 경우는 주짓수)
결국 나도 모르게 살이 차오르고 있었다...

(아 물론 주짓수를 한다고 살이 빠지진 않는다. 주짓수와 다이어트는 다시 한 번 다뤄볼 예정이니 그때 다시 이야기하는걸로 하자)

결국 전 여친 (현 부인)이 같이 다이어트를 하자고 나에게 제안을 했고 난 원래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고 커플끼리

같이 운동하면 좋을것 같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동네 PT샵에 등록도 하면서 나름 즐겁게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하루 이틀이 지나고 여친은 슬슬 다이어트와는 조금씩 멀어지고 있던 찰나,

함께 주짓수를 하고있던 동갑내기 친구들 중 한 명에게 카톡이 왔다...

 

"야 쟤가 저렇게 다이어트 하는 김에 우리 셋이 같이 바프나 찍을래??"

"오 그래 해보자 고고"

 

'응? 바디프로필???'

 

순간 머리 속이 복잡해져왔다. 난 그냥 요즘 살이쪄서 다이어트 겸 운동을 시작한게 전부인데 왠 바디프로필????

이상하다. 머리 속은 복잡한데 심장은 요동치고 있다.

그렇게 내 바디프로필 도전기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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