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의 벨트 체계는 성인기준 총 5개로 나뉜다
순서는 아래와 같은데 보통 주 3회 수련을 기준으로 했을 때 다음 벨트로 넘어가기까지 약 2년의 시간이 걸린다
(이는 평균이고 개인차에 따라 더 빨라질 수 있다)
< 순서 >
- 벨트 순서: 흰띠 - 파란띠 - 보라띠 - 갈띠 - 검은띠
(검은 띠 이후에 벨트 체계도 있지만 이는 너무나 먼 이야기니 다음에 또 한 번 다뤄보는 걸로..)

< 그라우 (그랄) >
주짓수 벨트를 보면 띠 위에 검은색 천을 둘러놓았는데, 주짓수 체육관에서는 그 위에 흰색 테이프를 감는다.
이는 한국에서는 '그랄'이라고 불리는데 브라질에서는 '그라우' (Grau), 미국에서는 '스트라이프' (Stripe)라고도 불린다.
흰색 테이프는 대부분 일정 수련기간을 채우게 되면 한 줄씩 본인의 스승님이 감아주시게 되고 감겨 있는 그랄로 같은 벨트에서도
개개인별로 대략적으로도 얼마나 수련을 해왔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위에서 다음 벨트로 넘어가기까지 약 2년 정도라고 했으니 꾸준히 수련을 해왔다면 6개월에 하나씩 받는 꼴이다.
검은띠의 경우, 띠 자체가 검은색이니 그 위에 검은 천을 덧대어놓는 게 의미가 없기 때문에 다를 벨트들과는 다르게 빨간 천이 덧대어있다
그러나 간혹 흰색 천이 감겨 있는 검은띠, 혹은 빨간 천이 덧데어 져있는 보라띠 혹은 갈띠가 있는데
빨간색은 지도자 / 흰색은 체육관에서 지도하지 않는 선수 의 의미이며 빨간색이 있는 검은띠를 메고 얼마든지 시합에 나갈 수 있다.
유소년의 기준은 좀 더 단계가 세분화되어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장을 다녔던 사람이라면 좀 더 익숙한 벨트 체계로 이뤄지는데
이것도 내용이 좀 많으니 다음번에 다뤄보는 걸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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